한국신용평가는 광동제약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신평은 "중금속 파문으로 옥수수 수염차의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저하될 전망이나, 비타500의 매출 회복과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으로 현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 유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도 일단락돼 양호한 현금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자산이 총 차입금을 상회하는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변동이나 시장 부침에 대한 대응력도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