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웃는 모습을 감지해 사진을 찍어주는 스마일 셔터 기능을 갖춘 풀HD 캠코더 'HDR-CX1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동영상의 경우 566만 화소,사진은 1020만 화소로 각각 촬영할 수 있다. 1초 만에 전원을 켜 촬영할 수 있는 퀵온 기능과 고속촬영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99만8000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에 초대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의 만남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가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대(對)중국 AI 칩 수출 제한 강도 더 높일 듯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황 CEO를 만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칩 수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딥시크 충격'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대중국 수출규제를 저가칩까지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만이다.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동에서 올봄부터 발효되는 새 규정에 따라 AI칩 수출을 더 제한하고 미국과 동맹국의 첨단 컴퓨팅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 'H20'이 대중 수출 추가 제한 품목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H20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따라 저사양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이 이마저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가 중국으로 배송이 허용되지 않는 미국산 칩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미 상무부가 조사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황 CEO는 지난 8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차기 행정부에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어떤 형식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에서 만난다.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황 CEO를 만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칩 수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바이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상업용 항체의약품 생산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그룹에 이어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는 네 번째 FDA 허가다.3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DA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앱토즈마에 대해 셀트리온에 품목허가를, 바이넥스에 생산 허가를 각각 냈다. 앱토즈마는 셀트리온이 스위스 로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악템라를 통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바이넥스는 앱토즈마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지난 2년간 셀트리온과 생산 공정을 준비해왔다. FDA 조사관은 지난해 6월 바이넥스의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공장을 방문해 실사했다.바이넥스는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제조 인증(cGMP)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중소 CDMO 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 매출 1500억원 규모인 바이넥스는 앱토즈마 하나만으로 연 16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증권업계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60% 오른 2410억원으로 추정한 이유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향후 미국의 대(對)중국 바이오 규제가 강화되면 미국과 유럽의 제조 인증을 받은 바이넥스의 몸값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1958년 순천당제약으로 출범한 바이넥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2년 앞선 2009년 국내 처음으로 CDMO 사업을 시작했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연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대규모 수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