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ㆍ선물社 상반기 민원ㆍ분쟁 56%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상반기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권·선물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65개 회원사 중 31개 회원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은 총 521건으로,작년 상반기 대비 669건(56.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특정 회원사의 전산시스템 교체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619건)을 제외해도 전년 동기보다 50건(8.8%)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민원·분쟁은 232건으로 1분기보다 57건(19.7%) 감소했다.
분쟁 유형별로는 일임매매와 임의매매가 각각 31건(41.9%),5건(6.6%) 감소한 반면 부당권유는 19건(38.0%)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올 상반기 증시 하락 속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불만이 분쟁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주문집행이나 간접상품 관련 분쟁도 각각 6건(14.0%),5건(6.2%) 늘어났다. 시장감시위 관계자는 "분쟁 예방 활동을 통해 '자기판단·자기책임'의 투자 원칙이 투자자들 간에 확산되며 분쟁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1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65개 회원사 중 31개 회원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은 총 521건으로,작년 상반기 대비 669건(56.2%)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특정 회원사의 전산시스템 교체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619건)을 제외해도 전년 동기보다 50건(8.8%)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민원·분쟁은 232건으로 1분기보다 57건(19.7%) 감소했다.
분쟁 유형별로는 일임매매와 임의매매가 각각 31건(41.9%),5건(6.6%) 감소한 반면 부당권유는 19건(38.0%)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올 상반기 증시 하락 속에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불만이 분쟁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주문집행이나 간접상품 관련 분쟁도 각각 6건(14.0%),5건(6.2%) 늘어났다. 시장감시위 관계자는 "분쟁 예방 활동을 통해 '자기판단·자기책임'의 투자 원칙이 투자자들 간에 확산되며 분쟁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