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판매전략 재점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가 21일부터 5일간 해외법인 총괄사장단이 참석하는 글로벌 지.법인장 회의를 갖고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전략 등을 재점검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이윤우 부회장 등 본사 사장단과 오동진 북미총괄 사장,박근희 중국총괄 사장,김인수 유럽총괄 사장 등 전 세계 지역 거점 최고 책임자와 주요 임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08년 하반기 지.법인장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 근무를 앞두고 있는 이재용 전무가 참석해 해외 법인장,지사장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3일간 각국 법인의 연간 실적과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
삼성이 독립경영체제에 들어간 뒤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세계 경기침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환헤지 등 환율 전략을 비롯해 지역별 전략제품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영업전략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지.법인장들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LCD(액정디스플레이) 총괄,반도체 총괄,정보통신 총괄 등 각 총괄 사업장을 돌며 사업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지.법인장회의의 공식 일정은 23일까지로 잡혀 있지만 올해는 24일 열리는 월례 전사 경영회의와 25일 마케팅 회의까지 해외 지.법인장들이 참석해 글로벌 판매전략을 다시 짜기로 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각국 법인장과 본사 사장단은 이 부회장이 주관하는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 대응 및 해외 거래선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독립경영제체 전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경영전략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각국 법인의 애로사항 등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이윤우 부회장 등 본사 사장단과 오동진 북미총괄 사장,박근희 중국총괄 사장,김인수 유럽총괄 사장 등 전 세계 지역 거점 최고 책임자와 주요 임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08년 하반기 지.법인장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 근무를 앞두고 있는 이재용 전무가 참석해 해외 법인장,지사장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3일간 각국 법인의 연간 실적과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갖고 있다.
삼성이 독립경영체제에 들어간 뒤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세계 경기침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환헤지 등 환율 전략을 비롯해 지역별 전략제품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영업전략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지.법인장들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LCD(액정디스플레이) 총괄,반도체 총괄,정보통신 총괄 등 각 총괄 사업장을 돌며 사업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지.법인장회의의 공식 일정은 23일까지로 잡혀 있지만 올해는 24일 열리는 월례 전사 경영회의와 25일 마케팅 회의까지 해외 지.법인장들이 참석해 글로벌 판매전략을 다시 짜기로 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각국 법인장과 본사 사장단은 이 부회장이 주관하는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 대응 및 해외 거래선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독립경영제체 전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경영전략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각국 법인의 애로사항 등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