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털털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박예진이 "농활가는 기분"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예진은 "대학을 다니면서 농활에 가고 싶었지만 한번도 참석을 못했는데 '패밀리가 떴다'를 촬영하러 갈 때마다 농활을 가는 기분"이라고 밝힌 것.

도회적인 이미지에 박예진에게 '농활'이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그녀가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활약상을 보면 더욱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박예진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뒷걸음질 치는 유재석, 김수로, 이천희 등 남자 출연자들을 다그치며 앞장서서 메기를 기절시키고, 토종 닭을 맨손으로 잡기도 해 큰 이슈가 됐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며 "연기자로서도 더욱 성숙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박예진은 OCN의 TV 무비 '여사부일체'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아 가을 방영을 앞두고 촬영이 한창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