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소형 OLED 한국 추격 나섰다 ... 도시바ㆍ마쓰시타, 합작생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도시바와 마쓰시타전기가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고화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동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내년 가을까지 이시카와현에 150억엔(약 1450억원)을 들여 2~3인치 크기의 소형 OLED패널 생산공장을 설립,월 평균 100만장(2.5인치 환산시) 정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모의 소형 OLED패널 생산체제가 일본에 갖춰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 회사가 소형 OLED 공동 생산에 합의한 것은 업계 선두인 한국의 삼성을 따라잡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도시바가 60%,마쓰시타전기가 40%를 출자하는 합작사인 '도시바마쓰시타 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는 초기엔 휴대전화용 소형 OLED패널을 생산한 뒤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중형 패널도 생산할 예정이다. 휴대전화와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은 현재 액정(LCD) 패널이 주로 쓰이지만 화면이 훨씬 선명한 OLED로 급속 교체되고 있다. OLED는 LCD에 비해 스크린 두께가 얇고,전기 소비도 적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두 회사는 내년 가을까지 이시카와현에 150억엔(약 1450억원)을 들여 2~3인치 크기의 소형 OLED패널 생산공장을 설립,월 평균 100만장(2.5인치 환산시) 정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모의 소형 OLED패널 생산체제가 일본에 갖춰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 회사가 소형 OLED 공동 생산에 합의한 것은 업계 선두인 한국의 삼성을 따라잡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도시바가 60%,마쓰시타전기가 40%를 출자하는 합작사인 '도시바마쓰시타 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는 초기엔 휴대전화용 소형 OLED패널을 생산한 뒤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중형 패널도 생산할 예정이다. 휴대전화와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은 현재 액정(LCD) 패널이 주로 쓰이지만 화면이 훨씬 선명한 OLED로 급속 교체되고 있다. OLED는 LCD에 비해 스크린 두께가 얇고,전기 소비도 적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