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행복한 결혼식을 앞둔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악성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저녁 침묵을 깨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던 권상우는 오는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권상우는 첫 만남에 대해 "우연히 배우 김성수와 손태영과 식사자리가 마련됐다. 그날 만남 이후 몇일을 고심하다가 연락을 해서 현재까지 만나게 됐다"라고 쑥쓰러운 듯 고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한 호주 여행에서 권상우가 손태영에게 '사랑의 징표'인 목걸이를 건네주었다고 말했다.

권상우 - 손태영 열애설과 함께 인터넷에 유포되었던 여행사진에 대해 궁금함이 풀린 것이다. 지인들과 함께 한 호주여행에서 사랑을 고백하며 권상우가 목걸이를 건넨 것.

권상우는 "가끔씩 새벽녘에 잠이 깨 손태영에게 할말을 몇자 적어본다. 결혼해서도 소홀하거나 불만인 사항이 있다면 편지를 통해 마음을 달래주겠다. 지금처럼 연애감정을 잃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손태영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식 결혼 발표 기사가 나간 이후 손태영은 '악플'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공교롭게 그동안 불거져 나왔던 열애설에 대한 기사까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악성 댓글이 끊이질 않고 있는것.

네티즌들은 권상우 미니홈피를 비롯해 이미 폐쇄되어버린 손태영 미니홈피, 그리고 옛 연인이었던 쿨케이 미니홈피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불거졌던 '성형의혹'과 관련한 손태영 '교복사진자작설'까지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편, 권상우 미니홈피를 찾는 팬들은 손태영과의 예쁜 사랑이 영원하길 응원해주는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