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호주 최대 광업회사인 BHP빌리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콜롬비아 석유정책기구(ANH)가 8개 광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입찰에 참여, 5호 탐사광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BHP빌리턴은 초기 탐사단계에 있는 이 광구를 매입하기 위해 50 대 50의 지분으로 총 3220만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구는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 남동부에 있는 육상 광구로,중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조만간 기초 지질조사를 시작으로 탐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