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하되 안심은 일러 - 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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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하되 안심은 일러 - 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전날에 6거래일 만에 전약후강 장세를 보이며 급등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8달러선까지 진입하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나, 최근 유가급락 바탕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와 재차 불거진 신용위기에 따른 투기성 자금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둔화와 신용위기에 노출된 주식시장이 무조건 긍정적일 수는 없다고 보면서, 아울러 절대적인 수치로도 130달러에 육박하는 유가는 여전히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수가 큰 폭의 반등을 보였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한 매수주체가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이라는 시각이다.
개인들이 7일 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일부 차익실현 조짐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주 실적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포스코나 LG화학의 주가 흐름에서 보듯 투자심리 위축이 일거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오는 24일에 미국에서 발표될 베이지북(미 연준이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종합보고서), 주택관련 지표, 금융주들의 실적 등을 감안했을 때 외부 충격이 재차 번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8달러선까지 진입하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나, 최근 유가급락 바탕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와 재차 불거진 신용위기에 따른 투기성 자금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둔화와 신용위기에 노출된 주식시장이 무조건 긍정적일 수는 없다고 보면서, 아울러 절대적인 수치로도 130달러에 육박하는 유가는 여전히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수가 큰 폭의 반등을 보였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한 매수주체가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도 부담이라는 시각이다.
개인들이 7일 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일부 차익실현 조짐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주 실적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포스코나 LG화학의 주가 흐름에서 보듯 투자심리 위축이 일거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오는 24일에 미국에서 발표될 베이지북(미 연준이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종합보고서), 주택관련 지표, 금융주들의 실적 등을 감안했을 때 외부 충격이 재차 번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