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코퍼레이션 上…세종IB "감자 무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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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불이행 등의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던 IC코퍼레이션이 22일 거래재개 이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최근 최대주주에 오른 세종IB기술투자가 경영진이 추진중인 감자에 반대하는 등 경영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IC코퍼레이션은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130만주 가량의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세종IB기술투자는 전일 "IC코퍼레이션 경영진이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된 회사를 정상화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감자를 무산시키고 세종IB기술투자쪽 인사를 경영진에 선임하는 등 오는 9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실력 행사'를 하겠다는 얘기다.
세종IB기술투자는 지난 3월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설립된 이후 주로 코스닥 소형주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현재 IC코퍼레이션 주식 740만주(지분율 11.77%) 이외에도 경영권 분쟁 중인 테스텍 주식 250만주(13.52%)를 보유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근 최대주주에 오른 세종IB기술투자가 경영진이 추진중인 감자에 반대하는 등 경영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IC코퍼레이션은 가격제한폭(14.81%)까지 오른 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130만주 가량의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세종IB기술투자는 전일 "IC코퍼레이션 경영진이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된 회사를 정상화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감자를 무산시키고 세종IB기술투자쪽 인사를 경영진에 선임하는 등 오는 9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실력 행사'를 하겠다는 얘기다.
세종IB기술투자는 지난 3월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설립된 이후 주로 코스닥 소형주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현재 IC코퍼레이션 주식 740만주(지분율 11.77%) 이외에도 경영권 분쟁 중인 테스텍 주식 250만주(13.52%)를 보유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