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련주들이 정부의 새만금 사업기간 단축 추진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동우는 전날보다 6.74%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 넘게 급등한 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모헨즈, 자연과환경 등도 9~10%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케이아이씨도 3% 오름세다.

국토해양부는 전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의'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등 의 발전적 보완방안과 새만금·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성장거점 개발구상을 보고했다.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2030년까지인 사업기간을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또한 종합구상을 올해중에 마련하고 기존의 새만금 특별법은 보완, 개정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