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하반기 주력 사업으로 탑블레이드 업그레이드 버전인 '메탈파이트 탑블레이드'를 8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탑플레이드는 손오공이 지난 2001년 선보인 팽이완구로,국내 단일캐릭터로 1700만개 판매, 금액으로 1000억원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선보이는 '메탈파이트 탑블레이드'는 신개념 배틀 통신모드인 '포인터'를 도입, 상대방과 배틀시 통신모드로 나만의 스코어가 갱신돼 박진감을 선보이고 있다고 손오공 측은 설명했다. 또 메탈소재의 휠을 사용해 기존보다 훨씬 파워풀한 긴장감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손오공 관계자는 "'메탈파이트 탑블레이드'는 메탈소재의 견고한 디자인과 신개념 배틀 통신모드 기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탑블레이드의 검증된 재미요소에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해 다시금 팽이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