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불공정거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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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접수된 사건수는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9건) 대비 24건(18.6%)감소했다.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74건으로 전년동기(101건) 대비 27건이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최근 우회상장을 이용한 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가 감소하고 증시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중 금감원의 불공정거래사건 처리건수(88건) 중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은 48건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대량·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 기타 적발사항이 32건으로 전체의 36.4%에 해당했다.
이 중 시세조종사건은 21건으로 전년 동기(32건) 대비 11건(34.4%)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은 전년 동기(20건) 대비 7건(35%) 증가한 27건이 발생했고 특히 전년 동기에는 3건이었던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이 올 상반기 8건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시세조종 혐의자 중 동일한 혐의로 검찰 이첩된 전력이 있는 혐의자의 비중은 22.2%(12명)로 전년(21.5%)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상시 점검활동을 강화해 증시침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접수된 사건수는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9건) 대비 24건(18.6%)감소했다.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74건으로 전년동기(101건) 대비 27건이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최근 우회상장을 이용한 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가 감소하고 증시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중 금감원의 불공정거래사건 처리건수(88건) 중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은 48건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대량·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 기타 적발사항이 32건으로 전체의 36.4%에 해당했다.
이 중 시세조종사건은 21건으로 전년 동기(32건) 대비 11건(34.4%)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은 전년 동기(20건) 대비 7건(35%) 증가한 27건이 발생했고 특히 전년 동기에는 3건이었던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이 올 상반기 8건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시세조종 혐의자 중 동일한 혐의로 검찰 이첩된 전력이 있는 혐의자의 비중은 22.2%(12명)로 전년(21.5%)와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상시 점검활동을 강화해 증시침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