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급계약, 약세장서 "약발받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확실한 장세지만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향후 실적 호전도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 7분 현재 대선조선은 전날보다 2만100원(9.14%)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 이 기간 동안 18.23% 올랐다.
대선조선은 이날 유럽소재 선주사와 381억원 규모의 벌크 캐리어(BULK CARRI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1년 4월30일까지다.
대선조선은 지난 1일에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선조선은 유럽소재 선주사와 1610억원 규모의 벌크 운송선(BULK CARRI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집진기,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 제작 전문기업인 KC코트렐은 자회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같은 시간 KC코트렐은 3.42%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코트렐은 장중 10% 가량 급등했다.
KC코트렐은 이날 100% 자회사인 영국의 로지 코트렐(Lodge Cottrell)이 카자흐스탄 AES EKIBASTUZ유한회사의 발전소 환경설비를 약 92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3년 5월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향후 세계시장에서의 로지 코트렐의 부활과 함께 KC코트렐 관계사들간의 시너지 창출 및 KC코트렐의 수익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지코트렐은 세계 최초로 전기집진기를 제작한 회사로, KC코트렐이 2005년 덴마크의 FLS사로부터 100% 인수했다. 매출액은 2006년 270억원, 2007년 200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쏠라는 연료전지 개발 및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 네오쏠라는 5% 이상 오른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쏠라는 이날 미국 IT 시그널사와 연료전지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IT 시그널사가 연료전지 제품 개발에 8만달러를 네오쏠라에 지급하고 네오쏠라는 IT 시그널사에 미주지역 독점 영업권을 부여키로 했다.
IT 시그널사는 미주지역에 대해서 12월부터 연료전지 제품 영업을 개시하며, 네오쏠라는 IT 시그널사에게 내년 8월까지 약 4만3000대, 금액기준 645만달러 어치를 공급하기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2일 오후 1시 7분 현재 대선조선은 전날보다 2만100원(9.14%)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 이 기간 동안 18.23% 올랐다.
대선조선은 이날 유럽소재 선주사와 381억원 규모의 벌크 캐리어(BULK CARRI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1년 4월30일까지다.
대선조선은 지난 1일에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대선조선은 유럽소재 선주사와 1610억원 규모의 벌크 운송선(BULK CARRI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집진기,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 제작 전문기업인 KC코트렐은 자회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같은 시간 KC코트렐은 3.42%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코트렐은 장중 10% 가량 급등했다.
KC코트렐은 이날 100% 자회사인 영국의 로지 코트렐(Lodge Cottrell)이 카자흐스탄 AES EKIBASTUZ유한회사의 발전소 환경설비를 약 92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3년 5월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향후 세계시장에서의 로지 코트렐의 부활과 함께 KC코트렐 관계사들간의 시너지 창출 및 KC코트렐의 수익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지코트렐은 세계 최초로 전기집진기를 제작한 회사로, KC코트렐이 2005년 덴마크의 FLS사로부터 100% 인수했다. 매출액은 2006년 270억원, 2007년 200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쏠라는 연료전지 개발 및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 네오쏠라는 5% 이상 오른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쏠라는 이날 미국 IT 시그널사와 연료전지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IT 시그널사가 연료전지 제품 개발에 8만달러를 네오쏠라에 지급하고 네오쏠라는 IT 시그널사에 미주지역 독점 영업권을 부여키로 했다.
IT 시그널사는 미주지역에 대해서 12월부터 연료전지 제품 영업을 개시하며, 네오쏠라는 IT 시그널사에게 내년 8월까지 약 4만3000대, 금액기준 645만달러 어치를 공급하기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