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 첫 주인공 김구라 화해 성공 … 문희준 ‘채널 안돌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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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첫 전파를 탄 SBS '절친노트'에서 김구라의 독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문희준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첫 주인공으로 당첨된 김구라가 친해지고 싶다고 고백한 연예인은 문희준.
그는 처음 요즘 '손담비가~ 아주 인기던데'라며 손담비에 대한 호감을 들어냈지만 방송사에서 준비한 절친노트에 직접 쓴 이름은 다름아닌 '문희준'이었다.
인터넷 방송을 하던 당시 김구라는 문희준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문희준에게세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문희준의 매니저는 방송과의 인터뷰속에서 '김구라에 대해 나쁜 얘기를 하는 것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김구라가 나오는 채널은 보지 않고 다른 채널로 돌린다'라고 말해 마음속 앙금이 깊이 쌓여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김구라가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었지만 거절했다고 밝혀 김구라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날 김구라와 문희준의 극적인 화해를 위해 직접 김구라의 작업실로 찾아간 현영과 김구라.
문희준의 연습실 방문에는 김구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광기가 그리고 문희준의 절친한 동생 김동완도 함께 했다.
인터넷 방송 당시 생생했던 김구라의 독설을 잠시 들려주자 김구라는 진땀을 뻘뻘 흘리며 난감해 했고 현영, 김동완 등도 깜짝 놀라며 '이정도일지 몰랐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문희준과 만난 김구라.
김구라는 그동안 본의 아니게 문희준의 마음에 상처를 줬던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으며 문희준 역시 김구라의 마음을 받아 줘 이들의 화해는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김구라는 이날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지금도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예전에 내가 왜 그렇게 표현을 했을까. 좀 더 잘 알아보고 난 후에 건전한 비판을 했어야 하는데… 가족들은 물론 희준씨에게도 큰 상처 준 건 정말 미안하다"라며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문희준은 "진심이 느껴진다. 이제 방송에서 피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쌓였던 앙금이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더라도 김구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문희준은 "앞으로 방송에 나오시면 채널 안돌리고 계속 보겠다"라고 말해 김구라의 사과에 대한 답례를 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첫 주인공으로 당첨된 김구라가 친해지고 싶다고 고백한 연예인은 문희준.
그는 처음 요즘 '손담비가~ 아주 인기던데'라며 손담비에 대한 호감을 들어냈지만 방송사에서 준비한 절친노트에 직접 쓴 이름은 다름아닌 '문희준'이었다.
인터넷 방송을 하던 당시 김구라는 문희준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문희준에게세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문희준의 매니저는 방송과의 인터뷰속에서 '김구라에 대해 나쁜 얘기를 하는 것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김구라가 나오는 채널은 보지 않고 다른 채널로 돌린다'라고 말해 마음속 앙금이 깊이 쌓여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김구라가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었지만 거절했다고 밝혀 김구라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날 김구라와 문희준의 극적인 화해를 위해 직접 김구라의 작업실로 찾아간 현영과 김구라.
문희준의 연습실 방문에는 김구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광기가 그리고 문희준의 절친한 동생 김동완도 함께 했다.
인터넷 방송 당시 생생했던 김구라의 독설을 잠시 들려주자 김구라는 진땀을 뻘뻘 흘리며 난감해 했고 현영, 김동완 등도 깜짝 놀라며 '이정도일지 몰랐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문희준과 만난 김구라.
김구라는 그동안 본의 아니게 문희준의 마음에 상처를 줬던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으며 문희준 역시 김구라의 마음을 받아 줘 이들의 화해는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김구라는 이날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지금도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예전에 내가 왜 그렇게 표현을 했을까. 좀 더 잘 알아보고 난 후에 건전한 비판을 했어야 하는데… 가족들은 물론 희준씨에게도 큰 상처 준 건 정말 미안하다"라며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문희준은 "진심이 느껴진다. 이제 방송에서 피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쌓였던 앙금이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더라도 김구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문희준은 "앞으로 방송에 나오시면 채널 안돌리고 계속 보겠다"라고 말해 김구라의 사과에 대한 답례를 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