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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혁신ㆍ비상ㆍ정복'이란 3개년 경영혁신 전략을 세웠습니다. 보루네오는 중견기업의 노련함과 신생기업의 역동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BIF보루네오 정복균 대표는 올해 초 혁신 드라이브를 뒷받침할 'BIF 혁신 TF(테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프로젝트365'라는 구체적인 혁신 활동을 선포했다.

정 대표는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올해 매출 27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과거 우리 제품은 과도한 경비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지 못했었다"며 "올해는 관리강화와 비용절감에 역점을 둬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영업을 비롯해 업무방식에도 혁신의 메스를 들이댔다. 기존 팀 영업방식에서 개인영업 방식으로 전화했으며,철저하게 성과 중심의 포상 및 지원제도로 개선했다. 또 팀별ㆍ개인별 모든 업무의 비용과 가치를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표준화했다. 정 대표는 "40년 역사를 관통해온 보루네오의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구'라는 철학은 변함없이 계승하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구ㆍ토털 인테리어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