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광고진흥사업 폐지 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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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 단체 및 광고 학계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광고 진흥사업을 폐지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일제히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다. 광고 진흥사업은 방송광고공사가 매년 방송광고 대행으로 얻은 수익 중 100억원가량을 재원으로 광고교육원과 연구소 운영,공익광고 제작 등의 공익 사업을 펴는 것이다.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광고업협회,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등 3개 단체와 한국광고학회,한국광고홍보학회,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학회 등 4개 학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광고진흥사업 중단 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잇따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내 광고 산업이 세계 10위권 규모로 성장했지만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광고 진흥사업이 중단되면 교육.출판.시청률 검증.광고산업 통계와 같은 광고 기초 데이터 작성이 어려워지며 공익광고 집행도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광고학 연구 및 학술 활동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광고업협회,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등 3개 단체와 한국광고학회,한국광고홍보학회,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학회 등 4개 학회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광고진흥사업 중단 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잇따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내 광고 산업이 세계 10위권 규모로 성장했지만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광고 진흥사업이 중단되면 교육.출판.시청률 검증.광고산업 통계와 같은 광고 기초 데이터 작성이 어려워지며 공익광고 집행도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광고학 연구 및 학술 활동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