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형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ㆍ문화ㆍ생태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레 걷기 체험프로그램' 개발,체험ㆍ체류형 농촌 전통 테마마을 운영,'해녀물질 상설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광 고비용 해소를 위해 해수욕장,관광지,식품위생업소 등 288개 업소의 가격 인하 운동을 비롯해 '서귀포칠십리 음식특화 거리' 조성,'성읍민속마을 자율관광혁신지원단' 운영 등과 같은 주민 자정 노력도 전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락 올래 Play' 등 거리공연의 상설화,전국 단위 문화행사인 '제49회 한국민속예술 축제' 유치,시비ㆍ노래비 공원 조성,서귀포 종합문예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강점인 청정환경을 활용한 고품질 감귤산업 육성,제주흑우 육성 등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자립형 마을 육성'(20개 마을),'1지역 1명품 브랜드 사업' 등의 지역 향토 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휴양형 전원별장 지원센터' 운영,'마을 투자유치단' 구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시책도 추진되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38개 대회,참가 인원 16만명,경제적 파급효과 300억원의 국제ㆍ국내 스포츠 대회 유치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베이징올림픽 대회 등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 등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바탕으로 세계적 관광휴양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정 1차 산업과 문화ㆍ예술ㆍ스포츠ㆍ회의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서귀포시의 비전 가시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ㆍ민자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