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일반분양 2만2227가구 … 작년 2월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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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일반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 물량이 작년 2월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8월 전국 50개 단지에서 총 2만88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22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규모로 작년 2월(9932가구)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3만8206가구)과 비교하면 58%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30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총 1233가구가 분양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동부건설이 각각 용산구 신계동,동대문구 전농3동,강북구 미아동 등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모두 재개발 아파트다.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물량의 대부분(79%)인 1만297가구가 나온다. 우남건설 현대건설 한양 등이 김포시 양촌면,용인시 성복동,파주시 교하읍 등지에서 일반 분양 물량을 내놓는다. 특히 우남건설은 1202가구의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인천 1546가구 △강원 1544가구 △대구 1236가구 △경북 1131가구 △전북 1021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