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갖춘 중소형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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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실적이 좋아지거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전북은행은 4.96% 오른 7400원으로 마감,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213억원과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와 31% 늘어났다. 최근 KTB네트워크의 지분 보유 소식에 인수합병(M&A)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수화학은 2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시세를 분출했고,코스닥시장 에버다임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깜짝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5.5% 뛰었다. 또 CJ제일제당이 인수키로 한 기린은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대선조선과 KC코트렐 등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힘을 발휘했다. 대선조선은 연매출의 15% 수준인 381억원 규모의 벌크선을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하면서 5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KC코트렐은 자회사의 환경설비 계약소식에 4.5% 상승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어서 호재성 이슈를 가진 종목들의 반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코텍 홈캐스트 동양이엔피 동원산업 상보 등 장기 성장성을 갖춘 종목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전북은행은 4.96% 오른 7400원으로 마감,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순익이 각각 213억원과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와 31% 늘어났다. 최근 KTB네트워크의 지분 보유 소식에 인수합병(M&A)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수화학은 2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시세를 분출했고,코스닥시장 에버다임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깜짝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5.5% 뛰었다. 또 CJ제일제당이 인수키로 한 기린은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대선조선과 KC코트렐 등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힘을 발휘했다. 대선조선은 연매출의 15% 수준인 381억원 규모의 벌크선을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하면서 5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KC코트렐은 자회사의 환경설비 계약소식에 4.5% 상승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어서 호재성 이슈를 가진 종목들의 반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코텍 홈캐스트 동양이엔피 동원산업 상보 등 장기 성장성을 갖춘 종목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