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코암인터내셔널‥인천 운북 복합레저단지 외자 유치 '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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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프로젝트개발사인 코암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ㆍwww.경제자유구역.kr)은 2004년 설립된 미 캘리포니아의 코암타운개발㈜을 모체로 2005년 국내에 첫 발을 디딘 외국 투자 법인이다. '동서양을 하나로 묶는다'는 슬로건 아래 해외 자본과 외국 테넌트(입주기업) 유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참여 중인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리포인천개발㈜이 주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운북 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 이 레저단지는 총 273만㎡ 규모 부지에 관광레저 중심의 자립도시형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14년까지 리조트,호텔,카지노,쇼핑센터,차이나타운,해안생태공원,타운하우스 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달 기반시설공사 착수를 앞두고 있다. 코암인터내셔널이 운북 복합레저단지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4월. 당시 홍콩기업 리포리미티트를 주축으로 한 리포 컨소시엄에 외국 투자기업으로 참여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정식 합작계약을 체결했고,2007년 3월에는 5%의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리포인천개발㈜ 설립에 일조했다.
그간 운북 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코암인터내셔널이 거둬들인 성과는 화려하다. 사업 공동추진과 자본투자의 내용으로 협력약정을 체결한 해외 기업이 7개에 달한다. 지난해 3월에는 네덜란드 레디마그룹ㆍ노보링크사와,이어 9월에는 중국 천우집단과,올 1월에는 카타르 현지법인인 카타르코리아와 이달 10일에는 일본 교와그룹과 협력약정서에 사인을 했다. 더불어 리조트ㆍ카지노ㆍ호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의 호텔ㆍ카지노 전문설계그룹인 커닝햄건축그룹과 마스터플랜을 진행 중이며,올 5월에는 미국의 건설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회사인 알파테크캠브리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테넌트 부문에서는 일본의 세계적인 요리전문학교 핫도리 요리학원을 필두로 중국 국신그룹과는 차이나타운 개발을,미 캘리포니아 소재 벤틀리 학교(Bentley School) 미 시카고 소재 드폴대학 등도 유치했다.
이 같은 결실의 원천은 재미교포 김동옥 대표의 국제 감각과 치밀한 준비력,탁월한 사업수완 등에서 비롯됐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자문제가 해결돼 중국과 동아시아 전체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연계된 경제특구 프로젝트 사업에 최선을 다해 업계의 모범사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코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서울 상암동 DMC랜드마크빌딩 공모사업에 참여,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국내에서의 두 번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프로젝트개발사인 코암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ㆍwww.경제자유구역.kr)은 2004년 설립된 미 캘리포니아의 코암타운개발㈜을 모체로 2005년 국내에 첫 발을 디딘 외국 투자 법인이다. '동서양을 하나로 묶는다'는 슬로건 아래 해외 자본과 외국 테넌트(입주기업) 유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참여 중인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리포인천개발㈜이 주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운북 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 이 레저단지는 총 273만㎡ 규모 부지에 관광레저 중심의 자립도시형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14년까지 리조트,호텔,카지노,쇼핑센터,차이나타운,해안생태공원,타운하우스 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달 기반시설공사 착수를 앞두고 있다. 코암인터내셔널이 운북 복합레저단지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4월. 당시 홍콩기업 리포리미티트를 주축으로 한 리포 컨소시엄에 외국 투자기업으로 참여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정식 합작계약을 체결했고,2007년 3월에는 5%의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리포인천개발㈜ 설립에 일조했다.
그간 운북 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코암인터내셔널이 거둬들인 성과는 화려하다. 사업 공동추진과 자본투자의 내용으로 협력약정을 체결한 해외 기업이 7개에 달한다. 지난해 3월에는 네덜란드 레디마그룹ㆍ노보링크사와,이어 9월에는 중국 천우집단과,올 1월에는 카타르 현지법인인 카타르코리아와 이달 10일에는 일본 교와그룹과 협력약정서에 사인을 했다. 더불어 리조트ㆍ카지노ㆍ호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의 호텔ㆍ카지노 전문설계그룹인 커닝햄건축그룹과 마스터플랜을 진행 중이며,올 5월에는 미국의 건설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회사인 알파테크캠브리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테넌트 부문에서는 일본의 세계적인 요리전문학교 핫도리 요리학원을 필두로 중국 국신그룹과는 차이나타운 개발을,미 캘리포니아 소재 벤틀리 학교(Bentley School) 미 시카고 소재 드폴대학 등도 유치했다.
이 같은 결실의 원천은 재미교포 김동옥 대표의 국제 감각과 치밀한 준비력,탁월한 사업수완 등에서 비롯됐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자문제가 해결돼 중국과 동아시아 전체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연계된 경제특구 프로젝트 사업에 최선을 다해 업계의 모범사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코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서울 상암동 DMC랜드마크빌딩 공모사업에 참여,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국내에서의 두 번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