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석유제품 소비가 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석유제품 소비는 3억8427만 배럴로 지난해 상반기의 3억9983만 배럴에 비해 3.9% 줄었다. 석유화학 연료용으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제외하면 2억2885만 배럴로 작년 상반기 대비 6.0%나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벙커C유(-26.4%)와 경유(-6.9%) 항공유(-6.1%) 나프타(-0.6%) 등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휘발유(0.2%) 등유(12.5%) LPG(5.8%) 등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