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자이데나' 수출 3억달러 넘어-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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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동아제약에 대해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누적 수출계약액이 3억달러를 넘어섰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22일 종가 10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에 대한 1억68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자이데나는 2006년부터 체결한 누적 수출계약액이 3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은 일반적으로 수출계약 체결 후 현지에서 등록 작업을 완료하는데 약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수출계약이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은 올 4분기로 예상되며 규모는 약 100억원"이라며 "내년부터는 향후 4~5년간 연 평균 300억~500억원의 수출계약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계약은 2017년까지 해외 수출 규모를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동아제약의 중장기 경영계획의 가시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에 대해 "'자이데나' 등 시장성 높은 자체개발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고, 항혈전제 '플라비톨' 등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카피약의 정식 명칭)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0년에는 천연물 신약 3건이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에 대한 1억68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자이데나는 2006년부터 체결한 누적 수출계약액이 3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은 일반적으로 수출계약 체결 후 현지에서 등록 작업을 완료하는데 약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수출계약이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은 올 4분기로 예상되며 규모는 약 100억원"이라며 "내년부터는 향후 4~5년간 연 평균 300억~500억원의 수출계약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계약은 2017년까지 해외 수출 규모를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동아제약의 중장기 경영계획의 가시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에 대해 "'자이데나' 등 시장성 높은 자체개발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고, 항혈전제 '플라비톨' 등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카피약의 정식 명칭)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2010년에는 천연물 신약 3건이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