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유 1위는 건강, 2위는 외모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약 다이어트로 유명한 강남의 제나한의원에서 전체 내원 환자 중 직장인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응답자의 70.5%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한다’고 답했다. 또 ‘외모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 한다’(62%)는 답변이 그 뒤를 이어 직장인들의 ‘건강’과 ‘외모’ 등 ‘자기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몸무게가 증가한 원인(복수응답)으로 68%가 ‘운동량 부족’을 꼽았고, ‘업무 스트레스’(42%)와 ‘잦은 회식과 술자리’(36%)라는 답변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나이가 들어서’(15%), ‘군것질을 많이 해서’(12%)를 이유로 들기도 했다.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단식이나 식사량 조절’(61.5%), ‘헬스나 조깅, 줄넘기 등의 운동’(53.8%), ‘회식이나 술자리, 약속 자제’(48.1%), ‘군것질 자제’(25%)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황제다이어트 등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20%), ‘다이어트한약이나 식품 복용’(16%), ‘지방흡입 등의 시술’(5.1%) 등의 방법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한의원을 찾은 이유(복수응답)로 68%가 ‘식욕 억제에 도움을 받기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53.4%), ‘가장 쉬울 것 같아서’(12%), ‘비용이 저렴해서’(10.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다이어트 한약이나 식품 등을 섭취한 경우, 그 부작용(복수응답)으로는 53%가 체중이 되돌아 가는 ‘요요 현상’으로 가장 많았고, ‘구역질’(48%), ‘빈혈’(36.1%), ‘불면증’(30%), ‘피부 푸석거림’(22.5%), ‘탈모’(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여성 응답자의 경우 ‘생리불순과 통증(28%)’, ‘가슴 두근거림(11%)’ 등을 답해 잘못된 처방이나 허위광고로 인한 부작용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은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폭식으로 쉽게 살이 찌는데 반해 많은 시간을 거의 앉아서 보내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은 더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살을 빼기 위해 헬스나 조깅 등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 대신에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단식이나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무리한 단식이나 특정 영양소만 섭취하게 되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100%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 잡는 보약 다이어트

직장인들의 경우 잘못된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이미 몸이 많이 지친 상태이거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는 체질개선을 하기 힘들고, 기력이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 몸 안에 노폐물과 어혈이 쌓여 몸이 축축 늘어지고 부으면서 업무로 인해 힘은 들면서도 오히려 살이 찌는 경우가 많으므로 살을 빼는 것보다 우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제나한의원의 비비탕은 철저하게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즉 업무 스트레스와 잘못된 다이어트 등으로 망쳐진 몸을 살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각종 부작용과 요요 현상으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체지방을 빼내는데 먼저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것이다. 환자의 몸 상태를 4단계로 구분하여 1단계에서는 복부의 체지방감소와 인체의 밸런스를 잡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2단계에서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체지방감소와 여성의 생리 정상화를 치료의 목표로 두며 3단계에서는 팔 부위의 체지방감소와 건조한 피부를 정상화시키고 4단계에서는 위의 양을 줄이고 요요를 방지하는데 그 치료 과정을 둔다.

실제로 비비탕에는 녹각, 황기, 원육, 복분자, 구기자 등 보약에 쓰이는 대다수의 한약재들을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처방하고 있어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