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이동통사 CF에서 공대 홍일점 아름이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신인 탤런트 홍인영이 2005년 홍콩 ATV가 주관한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인영은 2005년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2위에 해당하는 '아(亞)'에 선발됐으며 포토제닉상과 아시아 여성 매력상, 그리고 전통 한복상을 수상했고, 인터넷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당시 1위를 뛰어넘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영은 당시 선발대회 후 홍콩 연예계에서도 상당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국내 활동을 위해 이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시간 무명으로 지냈던 홍인영은 최근 이동통신 CF에서 공대생 아름이로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기 시작해, 오는 10월 KBS 2TV '대왕세종'의 후속작인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의 무사로 캐스팅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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