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법무법인 은율‥금융ㆍ기업자문 분야 소수정예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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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법률시장 개방,로스쿨법 통과 등으로 혼란스러운 법률시장에서 소수정예 맨 파워로 눈길을 잡아끄는 로펌이 있다. 금융 및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법무법인 은율(공동대표 손동우ㆍ조민제 www.laweyp.com)이 그 주인공.
작년 5월 설립된 은율이 법률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은율은 기존 대형 로펌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소수정예 '드림팀'임을 자부한다.
은율은 법무법인 화우,KCL,서정,세화 등 국내 중대형 로펌에서 금융 및 기업자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쌓은 변호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현재 국내 변호사 16명,미국 변호사 2명,회계사 1명으로 구성된 은율은 조민제 변호사만 40대이고 나머지는 패기 넘치는 30대로 구성됐다.
증권ㆍ금융ㆍ국제거래 분야의 선두주자인 손동우 변호사를 비롯해,증권 분야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조민제 변호사,회계사 출신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문가 김고란 변호사,최근 유럽변호사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유럽변호사협회 회원 자격을 받은 김상철 변호사,인수합병(M&A) 전문가 한승호 변호사 등이 은율의 주축이다.
은율은 구성원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기업자문팀,증권금융팀,송무팀으로 세분화시켰다. 특히 지난 1년간 기업자문 분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인수합병(M&A)과 증권금융 분야의 블루오션인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외국기업 중 최초로 국내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3노드디지탈그룹의 상장 및 공시대리인 업무를 수행한 것이 대표적인 실적이다.
M&A 분야에서는 성동조선해양의 3개사 흡수합병에 대한 법률자문, D공업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에 대한 방어 자문, 두산인프라코아의 인거솔랜드 인수 시 인수자금 마련에 대한 법률자문 등 굵직한 M&A 거래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 PF에서는 필리핀 수빅 콘도니엄, 필리핀 경제자유구역 내 리조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은율이 구조화금융기법을 통해 인수자금 중 1조원 상당을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은율의 M&A와 금융자문에 대한 전문성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사례다.
이 밖에 은율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합병,주식매수,자산양수 등 전형적인 M&A는 물론 비상장법인의 우회상장 업무까지 다수의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은율은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신생 로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M&A 시장과 해외 PF 분야에서 업계 선두로 떠오르고 있다.
손동우 대표 변호사는 "FTA 발효 이후 도래할 해외 유명 로펌들과의 제휴,연합 또는 경쟁에 대비해 향후 30명 이상으로 변호사 규모를 확대,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은율은 몸집 불리기를 지양한다. 군살 없는 전문 로펌을 지향한다. 다른 분야로의 외연 확장을 통한 성장 보다는 특화된 전문 분야에 주력해 내실을 키우겠다는 것. 바로 이 대목이 달라진 법률시장에서 은율을 주목받게 하는 이유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법률시장 개방,로스쿨법 통과 등으로 혼란스러운 법률시장에서 소수정예 맨 파워로 눈길을 잡아끄는 로펌이 있다. 금융 및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법무법인 은율(공동대표 손동우ㆍ조민제 www.laweyp.com)이 그 주인공.
작년 5월 설립된 은율이 법률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은율은 기존 대형 로펌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소수정예 '드림팀'임을 자부한다.
은율은 법무법인 화우,KCL,서정,세화 등 국내 중대형 로펌에서 금융 및 기업자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쌓은 변호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현재 국내 변호사 16명,미국 변호사 2명,회계사 1명으로 구성된 은율은 조민제 변호사만 40대이고 나머지는 패기 넘치는 30대로 구성됐다.
증권ㆍ금융ㆍ국제거래 분야의 선두주자인 손동우 변호사를 비롯해,증권 분야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조민제 변호사,회계사 출신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문가 김고란 변호사,최근 유럽변호사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유럽변호사협회 회원 자격을 받은 김상철 변호사,인수합병(M&A) 전문가 한승호 변호사 등이 은율의 주축이다.
은율은 구성원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기업자문팀,증권금융팀,송무팀으로 세분화시켰다. 특히 지난 1년간 기업자문 분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인수합병(M&A)과 증권금융 분야의 블루오션인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외국기업 중 최초로 국내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3노드디지탈그룹의 상장 및 공시대리인 업무를 수행한 것이 대표적인 실적이다.
M&A 분야에서는 성동조선해양의 3개사 흡수합병에 대한 법률자문, D공업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에 대한 방어 자문, 두산인프라코아의 인거솔랜드 인수 시 인수자금 마련에 대한 법률자문 등 굵직한 M&A 거래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 PF에서는 필리핀 수빅 콘도니엄, 필리핀 경제자유구역 내 리조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은율이 구조화금융기법을 통해 인수자금 중 1조원 상당을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은율의 M&A와 금융자문에 대한 전문성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사례다.
이 밖에 은율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합병,주식매수,자산양수 등 전형적인 M&A는 물론 비상장법인의 우회상장 업무까지 다수의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은율은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신생 로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M&A 시장과 해외 PF 분야에서 업계 선두로 떠오르고 있다.
손동우 대표 변호사는 "FTA 발효 이후 도래할 해외 유명 로펌들과의 제휴,연합 또는 경쟁에 대비해 향후 30명 이상으로 변호사 규모를 확대,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은율은 몸집 불리기를 지양한다. 군살 없는 전문 로펌을 지향한다. 다른 분야로의 외연 확장을 통한 성장 보다는 특화된 전문 분야에 주력해 내실을 키우겠다는 것. 바로 이 대목이 달라진 법률시장에서 은율을 주목받게 하는 이유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