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음반 자켓 및 타이틀이 최초로 공개됐다.

음반 발매일인 29일이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서태지가 8집 음반의 첫 번째 싱글 음반 자켓 이미지 샘플과 타이틀곡의 제목을 전격 공개한 것.

서태지 8집의 첫 번째 타이틀곡의 제목이자 첫 싱글음반의 제목은 바로 '모아이(MOAI)이다.

거대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은 세상의 배꼽(중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섬 자체가 미스터리 투성이인 이스터섬은 지구상에서 생존이 가능한 지역 중에서 가장 격리된 곳이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서태지 8집 음반의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제목은 바로 이스터섬의 '모아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서태지컴퍼니는 이 곡에서 과연 서태지가 어떠한 사운드를 담게 될 것인지 장르는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아직은 어떤 것도 규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음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화두를 던지며 화제를 낳고 있는 서태지가 선보이는 8집 앨범이 발매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의 컴백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