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H(대표 임대희)가 창립이래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KT를 비롯한 국내기간망사업자에 장비를 공급하는 SNH는 23일 2분기 매출액이 21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1%, 63.1%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측은 "국내 최대기간사업자인 KT의 광고도화 사업의지가 분명하고 이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관련장비의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하반기에도 IPTV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와이브로 전국서비스 등 각종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등을 앞두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NH는 지난 정기주총에서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정책화시킨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