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만든 도넛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스터도넛은 23일 표면에 꿀을 바른 글레이즈 두부(1300원)와 콩가루를 입힌 빈슈가 두부(1400원),참깨를 얹은 세사미 두부(1400원),호박씨 두부(1400원) 등 4종의 '두부 도넛'을 출시했다.

미스터도넛 관계자는 "두부 도넛은 밀가루 반죽에 전두부(제조 과정에서 비지를 걸러내지 않은 두부)와 콩가루 검정깨 등을 넣어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며 두부의 촉촉함과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부 도넛은 열량이 150~200㎉로 일반 도넛보다 20% 낮고 단백질 함량은 두 배 많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고.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