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쉬어가도 꺾이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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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으로 전일 국내 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상승세가 이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양증권은 "반등이 한 템포 쉬어가더라도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 모멘텀으로 기술적 반등이 힘을 얻을 가능성을 최근 몇 차례 강조해왔다"며 "이제는 추가 매수 관점에서 리스크는 없는지, 반등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관심 종목은 무엇인지 고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차를 두고 계속 등장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하며, 현재 최우선 관건은 1600선 안착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 차익실현 욕구로 쉬어가기 국면이 나타날 수 있지만 투신권의 매수여력과 투자심리 개선 등을 감안할 때 반등의 끝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 매수 종목과 숏커버링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두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반등의 연장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배성영 연구원은 "유가 및 신용위기 위험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저점을 확인한 후 일제히 반등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와의 수익률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S&P500 지수의 흐름을 볼 때 낙폭의 1/3수준까지 반등도 무난하다며, 국내 증시도 같은 수치를 적용할 때 1650포인트까지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로 나타나는 수급 부담요인 해소가 반등 강도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메리트가 살아있는 기술적 반등 구간인 1600선 초반까지는 건설과 증권 등 낙폭과대업종, 은행과 같은 미국 증시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이 1차적으로 선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4일 한양증권은 "반등이 한 템포 쉬어가더라도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 모멘텀으로 기술적 반등이 힘을 얻을 가능성을 최근 몇 차례 강조해왔다"며 "이제는 추가 매수 관점에서 리스크는 없는지, 반등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관심 종목은 무엇인지 고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차를 두고 계속 등장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염두에 둬야하며, 현재 최우선 관건은 1600선 안착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 차익실현 욕구로 쉬어가기 국면이 나타날 수 있지만 투신권의 매수여력과 투자심리 개선 등을 감안할 때 반등의 끝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 매수 종목과 숏커버링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두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반등의 연장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배성영 연구원은 "유가 및 신용위기 위험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저점을 확인한 후 일제히 반등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와의 수익률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S&P500 지수의 흐름을 볼 때 낙폭의 1/3수준까지 반등도 무난하다며, 국내 증시도 같은 수치를 적용할 때 1650포인트까지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로 나타나는 수급 부담요인 해소가 반등 강도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메리트가 살아있는 기술적 반등 구간인 1600선 초반까지는 건설과 증권 등 낙폭과대업종, 은행과 같은 미국 증시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이 1차적으로 선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