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지속으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뛰고 있다.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17.94로 전일대비 26.27포인트(1.65%)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124달러대로 내려간데다 미국 모기지업체 패니매 및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안 의회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 따른 영향이다.

외국인이 312억원 순매수로 3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도 8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430억원 순매수. 개인은 2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가 3% 넘게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과 증권은 소폭 약세다.

현대중공업, LG전자가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LG도 2~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42% 하락 중이다. LG그룹 종합전자부품업체인 엘지이노텍이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