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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株 연일 상승세.."외국인 관심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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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황 개선이 점쳐지고 있는 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외면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조선주에 대해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4.31%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로 장 초반에는 32만8000원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이 날마다 매입, 지분율을 높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거래일 기준으로 4일째 강세다. 전날보다 3.32%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최근 4거래일간 11% 가량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23일까지 대우조선해양을 5거래일 동안 순매수, 총 지분율 22.42%를 확보했다.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은 각각 2거래일과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2.78%, 현대미포조선은 3.51%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부터 장중에 20만원을 오가고 있다.

    이같은 국내 조선주의 강세는 업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조선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5년 후반기부터 최근까지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가 올 6월부터 매수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시장 전체에 대한 매도세가 강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조선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장근호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2003년 본격적으로 조선주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기 전 수준"이라며 "외국인들은 작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발주량 증가세와 선가 상승세 등을 고려해 조선주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 조선주가 가치주로서 재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최고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주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이익 규모도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여건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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