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과 미 의회의 국책 모기지업체 구제안 합의 등으로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국제유가(WTI 기준)는 3.10% 하락한 배럴당 124.44달러를 기록했다.

2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7% 상승한 1만3481.71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인한 엔화 약세 효과가 기대되며 수출주들이 강세를 지속했다. 미국 금융위기 개선 조짐에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11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12% 오른 2869.69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2% 상승한 2만3208.63을 기록하고 있다. H지수는 0.71% 오른 1만2940.78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57% 오른 7351.71, 싱가포르 STI지수는 0.12% 상승한 2982.64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10% 오른 1625.19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