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기자 이하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수 데뷔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에 나섰다.

오는 10월 17일 부터 3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GMF 2008)에서 패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이하나는 축하 무대에서 공연까지 하게 되며 가수데뷔설이 나오게 된 것.

이하나는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특별 공연을 갖는 것일 뿐 가수 활동과는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공연의 시간과 내용, 형식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고, 오는 8월 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종영된 후부터 본격적인 계획을 고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하나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이나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탁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끝없는 가수 데뷔설에 시달려 왔다.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던 중 GMF2008의 무대에 이하나가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의 공연 기획사들과 음악관계자들이 가수 데뷔 가능성을 두고 질문을 쏟아내 현업이 마비될 지경이 되어 해명에 나서게 됐다고.

한편, GMF2008은 현재 사전 티켓이 2000여장 이상 판매 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MF2008은 지난 22일, 토이 유희열, 이루마, 정재형,자우림, 슈퍼 키드 등 2차 라인업까지 공개됐으며 오는 25일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판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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