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잇코 화장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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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코(IKKO)상 화장품 있어요?"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에 들어설 때마다 묻는 말이다. 여장 남자인 '잇코'(본명 도요타 가즈유키)는 일본에서 연예인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가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오네만즈'에서 소개한 한국의 '잇츠스킨''더페이스샵''에뛰드하우스' 등의 화장품들이 일본 현지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려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잇츠스킨의 주름개선제품 'MD 포뮬러 셀톡스 필러 EX'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점과 부산 서면점에서 하루 평균 2500여개가 팔렸다. 같은 날 방송된 더페이스샵의 '플라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도 하루 3000개 이상 팔려 연일 매진이다. 일본 관광객 한 명이 5~10개씩 사간다는 게 이들 매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국내 화장품업계에선 '잇코 효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에 들어설 때마다 묻는 말이다. 여장 남자인 '잇코'(본명 도요타 가즈유키)는 일본에서 연예인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가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오네만즈'에서 소개한 한국의 '잇츠스킨''더페이스샵''에뛰드하우스' 등의 화장품들이 일본 현지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려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잇츠스킨의 주름개선제품 'MD 포뮬러 셀톡스 필러 EX'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점과 부산 서면점에서 하루 평균 2500여개가 팔렸다. 같은 날 방송된 더페이스샵의 '플라보떼 콜라제닉 파운데이션'도 하루 3000개 이상 팔려 연일 매진이다. 일본 관광객 한 명이 5~10개씩 사간다는 게 이들 매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국내 화장품업계에선 '잇코 효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