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지린은행 1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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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24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린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19.67%의 지분을 확보해 1대 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본지 6월20일자 A25면 참조
이번 증자 참여는 지린과 랴오닝,헤이룽장 등 중국 동북 3성(省)지역의 전략적 파트너 확보를 위한 것으로,하나금융은 총 21억6000위안(3192억원)을 투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동북아 리딩뱅크 전략의 일환으로 지린대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펴왔다.
지린은행은 지난해 10월 지역 은행인 창춘시 상업은행,지린시 상업은행,요원시 도시신용사가 합병해 탄생한 자산규모 530억 위안의 성급(省級)은행으로 215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측 관계자는 "지린은행과 지난해 12월 자금 및 국제금융,신용카드,전자금융 업무 등에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상태"라며 "임원진 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영 참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북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지린은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본지 6월20일자 A25면 참조
이번 증자 참여는 지린과 랴오닝,헤이룽장 등 중국 동북 3성(省)지역의 전략적 파트너 확보를 위한 것으로,하나금융은 총 21억6000위안(3192억원)을 투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동북아 리딩뱅크 전략의 일환으로 지린대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펴왔다.
지린은행은 지난해 10월 지역 은행인 창춘시 상업은행,지린시 상업은행,요원시 도시신용사가 합병해 탄생한 자산규모 530억 위안의 성급(省級)은행으로 215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측 관계자는 "지린은행과 지난해 12월 자금 및 국제금융,신용카드,전자금융 업무 등에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상태"라며 "임원진 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영 참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북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지린은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