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메리츠운용 대표 "틈새 공략 … 10년內 1위 운용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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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중립적인 펀드로 틈새를 공략해 10년 안에 1위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최용호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산운용사 출범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틈새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는 펀드가 대부분인 국내펀드 시장에서 시장 중립적인 투자전략의 펀드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기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대차거래와 공매도 등 쇼트 포지션 전략을 취하며 증시 방향성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 중립적인 투자전략의 펀드는 국내에서 현재 170개로 전체 펀드(9203개)의 2%도 채 안 된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미국의 경우 시장 중립 전략을 펴는 헤지펀드가 9917개로 전체 미국 펀드의 45%를 넘는다"며 "다음 달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시할 펀드는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로 전해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최용호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산운용사 출범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틈새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는 펀드가 대부분인 국내펀드 시장에서 시장 중립적인 투자전략의 펀드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기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대차거래와 공매도 등 쇼트 포지션 전략을 취하며 증시 방향성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 중립적인 투자전략의 펀드는 국내에서 현재 170개로 전체 펀드(9203개)의 2%도 채 안 된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미국의 경우 시장 중립 전략을 펴는 헤지펀드가 9917개로 전체 미국 펀드의 45%를 넘는다"며 "다음 달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시할 펀드는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로 전해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