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3일 베이지북(경제동향 종합보고서)을 통해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경제는 둔화 추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다음 달 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RB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를 동시에 지적함에 따라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