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높았던 기대보다 더 좋은 이익-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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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높았던 기대보다 더 좋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2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4639억원으로 NH증권 예상 4664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 증가 요인은 명품 호조, 아동, 잡화, 스포츠, 캐쥬얼 등의 판매 양호, 하절기 세일 4일 포함 효과(07년 3분기에 모두 반영), 낮은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한 597억원으로 NH증권의 예상치 58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550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년동기 대비 1.2%p 개선돼,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낮은 수수료율의 명품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33.0%로 전년동기와 같았으나, 임금협상 지연에 따른 일부 인건비의 3분기 이월, 사은행사 축소에 따른 광고판촉비 5억원 감소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동기 대비 9억원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홍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유휴 물류창고 매각으로 처분이익 118억원 발생, 유통 자회사의 매출 호조와 판관비 절감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268억원으로 예상보다 34억원 많아지면서 2분기 세전이익도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976억원, NH증권의 예상치는 853억원, 컨센서스는 774억원이었다.
홍 애널리스트는 "소비환경의 부정적 요인 완화 시 낙폭 과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탄력적 주가 상승 기대되어 조정 시마다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4639억원으로 NH증권 예상 4664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 증가 요인은 명품 호조, 아동, 잡화, 스포츠, 캐쥬얼 등의 판매 양호, 하절기 세일 4일 포함 효과(07년 3분기에 모두 반영), 낮은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한 597억원으로 NH증권의 예상치 58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550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년동기 대비 1.2%p 개선돼,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낮은 수수료율의 명품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33.0%로 전년동기와 같았으나, 임금협상 지연에 따른 일부 인건비의 3분기 이월, 사은행사 축소에 따른 광고판촉비 5억원 감소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전년동기 대비 9억원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홍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유휴 물류창고 매각으로 처분이익 118억원 발생, 유통 자회사의 매출 호조와 판관비 절감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268억원으로 예상보다 34억원 많아지면서 2분기 세전이익도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976억원, NH증권의 예상치는 853억원, 컨센서스는 774억원이었다.
홍 애널리스트는 "소비환경의 부정적 요인 완화 시 낙폭 과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탄력적 주가 상승 기대되어 조정 시마다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