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지속되나 지나친 기대는 금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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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진투자증권은 증시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나 기대를 지나치게 가져선 안된다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와 미국 신용시장 불안정성 완화 등 시장 악재가 뚜렷하게 가라앉고 있어 반등국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2주간 미국 실적시즌이 피크를 지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코스피 지수가 1차 저항선인 1650포인트에 도달하고 있어 추가 반등의 기술적 분기점은 저항선 돌파 여부에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직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고, 투신권 실질 매매의 매도우위 지속, 프로그램 차익잔고 부담 고조에 따른 수급적 약점을 고려할 때 반등에 대한 기대를 지나치게 확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전일 차익 프로그램 매수(3742억원)과 투신권(321억원)을 감안할 때 차익거래를 제외한 투신권의 실적 매매는 매도우위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돼 반등국면 속에서도 수급 불안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와 미국 신용시장 불안정성 완화 등 시장 악재가 뚜렷하게 가라앉고 있어 반등국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2주간 미국 실적시즌이 피크를 지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코스피 지수가 1차 저항선인 1650포인트에 도달하고 있어 추가 반등의 기술적 분기점은 저항선 돌파 여부에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직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고, 투신권 실질 매매의 매도우위 지속, 프로그램 차익잔고 부담 고조에 따른 수급적 약점을 고려할 때 반등에 대한 기대를 지나치게 확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전일 차익 프로그램 매수(3742억원)과 투신권(321억원)을 감안할 때 차익거래를 제외한 투신권의 실적 매매는 매도우위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돼 반등국면 속에서도 수급 불안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