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美 유진공장 중단 결정 '긍정적'..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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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하이닉스의 미국 유진 공장 가동 중단 결정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닉스는 최근 사업의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8인치 생산 라인인 미국 오레건주 유진시에 위치한 생산법인에 대해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정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유휴장비의 매각 등을 포함한 향후 시설 활용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유진 공장은 전체 하이닉스 D램 생산 중 5%에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세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큰 폭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요인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진 공장의 원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이닉스의 원가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정적 영향은 유진 공장 가동 중단시 수천억원으로 추산되는 평가손실이 발생한다는 것. 그러나 현금 유출이 없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하이닉스는 최근 사업의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8인치 생산 라인인 미국 오레건주 유진시에 위치한 생산법인에 대해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정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유휴장비의 매각 등을 포함한 향후 시설 활용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유진 공장은 전체 하이닉스 D램 생산 중 5%에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세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큰 폭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요인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진 공장의 원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이닉스의 원가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정적 영향은 유진 공장 가동 중단시 수천억원으로 추산되는 평가손실이 발생한다는 것. 그러나 현금 유출이 없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