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실적이나 전망이나 '칭찬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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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의 대장주 동아제약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8% 증가한 1743억원, 206억이라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25일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을 두고 우호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2분기 외형성장세 확대는 ETC와 박카스, 수출 부문의 기대 이상의 성장 때문.
ETC 부문은 주력 품목들의 매출 호조와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 제네릭) 등의 신제품 출시, 영업력 강화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성장했고 박카스와 수출 부문이 각각 전년동기비 14.0%, 69.1% 성장했다.
동아제약의 이 같은 실적호조 요인은 곧 미래의 성장성을 확인해주는 증거라는 판단이다.
한화증권은 동아제약이 신약개발 능력을 수출 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 유지.
하나대투증권은 "2008년 상반기의 마케팅 비용투자는 하반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치료제 등 유망 신제품출시를 통해 실적모멘텀 개선세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급증하고 있는 해외 수출물량 및 신약과제의 해외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전략 역시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어 장기성장 유망주"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고 "자체개발 신약 및 생명공학의약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2010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천연물 신약 3건 출시, 장기공급계약 성격의 완제품 수출 확대로 장기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신영증권도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또한 목표주가로 각각 14만1000원, 13만2000원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신증권은 12만원과 14만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한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설명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의 현 주가는 2008 예상실적 기준 PER 18배 기준으로 비교그룹인 한미약품과 유사하며, 유한양행 대비 10%, 제약업종 평균 PER 14배 대비 30% 프리미엄이 부여된 수준"이라며 "동아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력, 강화되고 있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 내 위상, 이머징 의약품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부문의 급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동아제약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SK증권마저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이 25.7% 성장해 성장의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수출계약이 증가해 누적수출계약이 5000억원을 초과해 미래성장성을 제고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부담은 여전하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동아제약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8% 증가한 1743억원, 206억이라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25일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을 두고 우호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2분기 외형성장세 확대는 ETC와 박카스, 수출 부문의 기대 이상의 성장 때문.
ETC 부문은 주력 품목들의 매출 호조와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 제네릭) 등의 신제품 출시, 영업력 강화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성장했고 박카스와 수출 부문이 각각 전년동기비 14.0%, 69.1% 성장했다.
동아제약의 이 같은 실적호조 요인은 곧 미래의 성장성을 확인해주는 증거라는 판단이다.
한화증권은 동아제약이 신약개발 능력을 수출 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 유지.
하나대투증권은 "2008년 상반기의 마케팅 비용투자는 하반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치료제 등 유망 신제품출시를 통해 실적모멘텀 개선세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급증하고 있는 해외 수출물량 및 신약과제의 해외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전략 역시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어 장기성장 유망주"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고 "자체개발 신약 및 생명공학의약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2010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천연물 신약 3건 출시, 장기공급계약 성격의 완제품 수출 확대로 장기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신영증권도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또한 목표주가로 각각 14만1000원, 13만2000원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신증권은 12만원과 14만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한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설명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의 현 주가는 2008 예상실적 기준 PER 18배 기준으로 비교그룹인 한미약품과 유사하며, 유한양행 대비 10%, 제약업종 평균 PER 14배 대비 30% 프리미엄이 부여된 수준"이라며 "동아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력, 강화되고 있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 내 위상, 이머징 의약품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부문의 급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동아제약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SK증권마저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이 25.7% 성장해 성장의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수출계약이 증가해 누적수출계약이 5000억원을 초과해 미래성장성을 제고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부담은 여전하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