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 훈 연구원은 "올해 역시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금 보유액과 연간 잉여현금이 각각 3213억원과 1694억원에 이르러 자사주 매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자사주 매입이 관심을 끄는 것은 자사주 보유비중이 10.5%에 이르고, 경영권 위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매입보다는 소각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이 기대된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불안정한 주식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에스원을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개별기업의 리스크 요인인 영업 및 재무리스크 모두 다른 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