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證 강세.."그룹 투자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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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로 현대차그룹의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HMC투자증권은 전날보다 2.45%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증권업종 지수는 2.86% 내린 2871.68을 기록 중이어서 HMC투자증권의 상승이 돋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HMC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대해 "주가 상승 제약 요인이던 증자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의 금융사 투자라는 비판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외부 투자가 유치보다 계열사가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HMC투자증권 육성 의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단 GE캐피탈 등 해외 전략적 투자가와의 제휴 기대가 사라졌고, 3자배정 가격이 이사회 결의 이전 주가 대비 8% 정도 낮아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HMC투자증권은 전날보다 2.45%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증권업종 지수는 2.86% 내린 2871.68을 기록 중이어서 HMC투자증권의 상승이 돋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HMC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대해 "주가 상승 제약 요인이던 증자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의 금융사 투자라는 비판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외부 투자가 유치보다 계열사가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HMC투자증권 육성 의지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단 GE캐피탈 등 해외 전략적 투자가와의 제휴 기대가 사라졌고, 3자배정 가격이 이사회 결의 이전 주가 대비 8% 정도 낮아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