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내 주택공급 활성화…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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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5일 "지역주민에게 주택이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 심의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2008년도 상반기 주택건설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 수도권은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 가격이 안정됐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미분양과 원자재값 상승,경기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의 부단체장과 주택공사.토지공사.SH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 사장이 참석,상반기 수도권 주택 건설 실적과 하반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집값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며 "수요가 있고 필요한 곳에 주택이 공급되도록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도시 외곽에도 양질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주택 건설(인.허가 기준) 물량은 늘었지만 아파트의 경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도권에서는 6만3194가구가 건설 인.허가를 받아 작년 동기(5만2877가구)보다 19.5%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2만599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단독.연립주택(8121가구)은 30%,다세대.다가구주택(2만9078가구)은 196% 늘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2008년도 상반기 주택건설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 수도권은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 가격이 안정됐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미분양과 원자재값 상승,경기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의 부단체장과 주택공사.토지공사.SH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시공사 등 5개 기관 사장이 참석,상반기 수도권 주택 건설 실적과 하반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집값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며 "수요가 있고 필요한 곳에 주택이 공급되도록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도시 외곽에도 양질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주택 건설(인.허가 기준) 물량은 늘었지만 아파트의 경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도권에서는 6만3194가구가 건설 인.허가를 받아 작년 동기(5만2877가구)보다 19.5%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2만599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단독.연립주택(8121가구)은 30%,다세대.다가구주택(2만9078가구)은 196% 늘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