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미국을 추월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 인터넷 공화국으로 떠올랐다. 중국 국무원 산하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는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2억53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6.2%(9100만명)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현재 미국의 인터넷 인구 2억18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19.1%로 세계 평균인 21.1%는 물론 미국의 69.7%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