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목표가 '올려' … 하반기도 실적개선 지속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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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가 2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 7805억원,영업이익 37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2.8%, 33.0%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343억원을 10%가량 웃돌았다. 백지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이나 수익성 모두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덕분에 하반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개시로 고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이 부분이 이 회사 핵심사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면서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그룹 계열사로부터 지분법평가익이 반영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송 연구위원은 "엠코와 글로비스아메리카로 인해 2분기에는 총 123억원의 지분법평가익이 발생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위원과 송 연구위원은 목표주가로 8만원을,백 연구원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글로비스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마감하며 0.94%내린 6만3100원을 기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 7805억원,영업이익 37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2.8%, 33.0%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인 343억원을 10%가량 웃돌았다. 백지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이나 수익성 모두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덕분에 하반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완성차 해상운송사업 개시로 고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이 부분이 이 회사 핵심사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면서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그룹 계열사로부터 지분법평가익이 반영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송 연구위원은 "엠코와 글로비스아메리카로 인해 2분기에는 총 123억원의 지분법평가익이 발생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위원과 송 연구위원은 목표주가로 8만원을,백 연구원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글로비스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마감하며 0.94%내린 6만3100원을 기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