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박시후, 한효주, 이영아, 이문식 등이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SBS 수목 드라마 '일지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원작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에피소드들을 첨가하지 않은 내용으로 '일지매 마지막회' 시청률 31%를 기록, 3사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조사 참고)

특히 일지매의 아버지로 출연한 이문식은 맡은 배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성한 치아를 뽑는 투혼을 발휘하는가 하면 이영아-한효주와 함께 이준기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이준기 So Hot'등의 플래시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시킨 화제작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드라마의 인기에 주인공 이준기 미니홈피에는 직접 "응원과 격려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일지매 성공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습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하며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일지매에서 못다보여드린 것들 다음작품에서 더 채워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닷~ 사랑합니다"라며 그동안 일지매에 보내는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대부의 여인네들과는 달리 세상 돌아가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적이고 야무진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은채 역의 한효주 역시 본인의 미니홈피에 '일지배' 촬영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놓았다.

드라마의 종영을 아쉬워 하는 일지매 시청자들은 25일 이준기의 미니홈피를 들락거려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