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정선희가 MBC '기분좋은날'의 MC로 복귀한다.

정선희는 지난 14일 같은 이유로 하차했던 MBC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의 DJ석으로 컴백한데 이어서 오는 29일 '기분 좋은 날'에도 생방송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

정선희의 소속사 측은 이번 복귀에 앞서서 "생방송을 통해 복귀를 알리게 됐으며 그동안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선희는 논란의 시간과 방송하차후 묵묵히 기다려준 제작진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선희의 복귀에 따라 대행MC로 출연했던 최현정 아나운서는 '기분 좋은 날'을 28일 정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