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올림픽응원단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복수 대북소식통들은 27일 "북한 올림픽응원단이 28일 선양(瀋陽)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되는 응원단 규모는 180명에서 2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응원단은 평양에서 국제열차를 타고 선양으로 들어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대북소식통은 "북한 응원단은 일단 선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응원 준비에 돌입하게 되며, 올림픽 기간 북한팀 경기가 있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선양 등지를 돌며 현지 북한인들이 합류한 가운데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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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phillife@yna.co.kr